허성무 전 창원시장 "정부, 어렵고 힘든 곳에 예산 배정은 인색"

경상남도장애인부모연대가 17일 오전 경남도교육청 앞에서 ”발달장애인 자립생활권-통합교육권-노동권 보장 결의대회“를 열고 경남도청 정문 맞은편까지 1.9km 구간에서 오체투지를 벌였다. 결의대회에서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발언을 통해 ”차별없는 세상, 통합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차가운 바닥에 온 몸을 부딪쳐서 투쟁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 정치가 그 역할을 다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라며 ”지금 정부는 재벌을 위한 정책은 잘하고, 그들의 세금을 깎아 주고 있다. 그러나 어렵고 힘든 곳에 예산을 배정하는 데는 인색하다. 내년에 국가 예산이 2% 늘어남에도 어려운 이웃에 필요한 예산은 삭감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윤성효 | 2023.11.17 13:45

댓글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최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