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새벽5시 인천공항서 이종섭 기다리는 민주당

등록24.03.21 09:06 수정 24.03.21 09:08 복건우(geonwoo20)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총선 출마자들이 21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 복건우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총선 출마자들이 21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이 대사는 국방부 장관 시절 해병대 고 채상병 사망사건 수사에 외압을 가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수사를 받던 중 주호주 대사로 임명돼 출국했다. 임명 당시 이 대사는 출국금지 상태였고 이후 법무부에 의해 출금 해제됐다.

더불어민주당 측은 "윤 대통령은 이 대사를 즉각 해임하고, 공수처는 즉각 이 대사를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당초 더불어민주당은 이 대사가 이날 오전 5시께 대한항공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을 찾았으나, 외교부는 그가 싱가포르항공으로 오전 9시 50분(실제 도착 시간은 9시 20분으로 변경)에 도착한다고 공지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총선 출마자들이 21일 오전 5시께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이종섭 주호주 대사의 입국을 기다리고 있다. ⓒ 복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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