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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올림픽의 꽃? 우린 일상으로 즐긴다
일시 2009.11.05 08:59 , 조회수 조회 : 124
올림픽의 꽃? 우린 일상으로 즐긴다
서울마라톤클럽 "마라톤은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
09.10.26 16:20 ㅣ최종 업데이트 09.10.26 17:10 장정욱 (ukijoya40)
 
 
  
서울마라톤클럽에서 추최한 '2009 서울마라톤 혹서기대회' 참가자들이 경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마라톤클럽
ⓒ 서울마라톤클럽
서울마라톤클럽

 

 

 

마라톤. 42.195km를 쉬지 않고 달린다. 전문 선수들도 2시간 이상 걸린다. 일반인들은 완주 자체가 '큰 일'이다. 그래서 올림픽에서는 '꽃'이라 불리고, 인간 한계에 도전하는 스포츠로 통한다.

 

이런 '극한'의 스포츠가 '웰빙(Well-Being)'바람을 타고 '생활' 속으로 들어오고 있다. '건강'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운동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마라톤은 전신운동으로 심폐 지구력이 향상될 뿐 아니라 전신의 근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에너지 소모량이 많아 체중조절에 큰 효과가 있다.

 

게다가 달리는 사람에 따라 거리와 시간 등의 목표를 달리 정할 수도 있다. 42.195km 풀코스가 아니더라도 5km, 10km, 하프 등 자신의 몸 상태에 알맞은 코스를 골라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특별한 기술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점, 장비가 필요없다는 점, 그리고 혼자서도 할 수 있다는 점 등이 마라톤 인구 증가의 주요한 요인이다.

 

이처럼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동호회'도 늘어나고 있다. 현재 '한국마라톤서비스42km(www.42km.co.kr)에 소개된 동호회만 전국에 걸쳐 111개에 달한다.

 

  
서울마라톤클럽이 주최한 '2009 서울마라톤 혹서기대회' 참가자들이 역주하고 있다. 사진출처-서울마라톤클럽
ⓒ 서울마라톤클럽
서울마라톤클럽

 

 

 

"달리기란 몸 안을 맑게 청소하는, 아주 즐거운 놀이입니다"

 

이 가운데 '풀뿌리 마라톤의 원조'라 자칭하는 동호회가 있다. 바로 '서울마라톤클럽(www.seoulmarathon.net )이다.

 

서울마라톤클럽은 마라톤 동호회 활동이 적었던 1997년 4월, 한강 자전거 길을 매일 달리는 12명이 처음 결성한 동호회다. 이듬해 3월 동호회로서는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마라톤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기도 했다.

 

첫 해 '서울마라톤 대회'는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한 도시락과 물, 음료 등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해온 언론사 주체 마라톤 대회에서도 제공되지 않았던 '서비스'였기 때문이다.

 

제2회 대회부터는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 4종목에 걸쳐 대회를 진행하고 모든 종목의 시간제한을 없앴다. 이러한 노력 끝에 현재 '서울마라톤 대회' 참가자는 1999년 8500명, 2000년 9600명으로 늘어났고 5회 대회는 약 1만2000명이 참가했다.

 

현재 서울마라톤클럽은 매년 3월 첫 주에 '서울마라톤대회'를, 8월 첫 주에는 '혹서기 마라톤 대회'를, 그리고11월 둘째 주에는 63.3km과 100㎞를 달리는 '울트라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한여름 작열하는 태양과 맞서 달리는 '혹서기 마라톤 대회'는 서울마라톤 클럽 스스로 '명품마라톤'이라 칭할 만큼 애정을 갖고 있다.

 

  
서울마라톤클럽 홈페이지 모습.
ⓒ 장정욱
서울마라톤클럽

 

 

 

현재 서울마라톤클럽은 6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클럽 진행 사업의 규모에 비해 회원수가 적어 보인다. 알고보니 회원 자격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이란다. 서울마라톤클럽의 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마라톤 풀코스를 1회 이상 완주한 경험이 있거나 서울마라톤 클럽이 주최한 각종 대회에서 자원봉사로 참가한 실적이 있어야 한다.

 

현재 서울마라톤 클럽은 매주 일요일 새벽 한강 시민 공원 반포지구에서 열리는 반달 모임(반포달리기 모임)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마라톤클럽에 가입을 원한다면 우선 '반달모임'에 참가해 기초를 쌓는 것도 좋다.

 

매주 일요일 아침 7시 30분(여름에는 7시) 반포지구 한강시민공원(홈페이지 약도 참조)에서 모이고 있으며 매주 모임 공지는 서울 마라톤 클럽 홈페이지 '만남의 광장'에 목요일에 별도로 안내되고 있다. 반달은 매회 웬만한 대회를 능가할 만큼 많은 동호인이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매우 인기가 높다고 한다.

 

마라톤이 '신이 내린 최고의 선물'이라는 '서울마라톤클럽'은 '달리기'를 통해 우리 사회를 보다 밝고 건강하게 만들고 싶어한다. 뉴욕ㆍ런던ㆍ보스턴 마라톤과 같이 세계 마라톤 동호인들이 꿈꾸는 마라톤대회를 만들고 싶다는 서울마라톤클럽. 마라톤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문을 두드려 봐도 좋을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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