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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건영 교육감과의 만남을 촉구하는 단재고 정상개교를 위한 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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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재고 정상개교를 위한 도민행동(이하 도민행동)'이 충북교육청에 윤건영 교육감과의 면담을 요청한지 7개월 만에 윤 교육감을 만난다.
10일 도민행동에 따르면, 윤건영 교육감은 도민행동의 면담 요청을 받아들여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민행동은 그동안 기자회견과 집회, 1인 시위 등을 통해 윤 교육감과의 대화 및 교육과정 원안 유지 등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달 18일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 흥덕구)도 5년간 단재고를 준비해온 교사들과 대화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도민행동은 최근 공문을 통해 도교육청에 윤 교육감과의 면담을 다시한번 요구했다. 대화의 주제는 도교육청이 새로 구성한 TF팀에 ▲기존 단재고 준비팀 교사 5명 이상 포함 ▲대안교육 전문가 추가 ▲교육부 중투(중앙재정투자심사)에서 통과한 교육과정 수용 및 토론을 통한 단재고 방향 재설정 등이다.
오는 28일 면담에서는 도민행동이 제안한 주제에 대해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을 두고 회의적인 시각도 있다. 충북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단재고와 관련해 진작에 대화를 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제와서 한다니 아쉽다. 지금 상황은 어차피 결론이 났고 단재고의 방향이 바뀔 수 있을지 사실 회의적"이라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충북인뉴스에도 실렸습니다.